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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방에 자리차지 하는 전기밥솥을 없애고
냄비밥을 해봤는데 촉촉한 쌀밥의 매력에 빠져
매일 르쿠르제 냄비에 밥을 하고 있답니다
그런데 어제 물을 조금 넣었는지 시간타이밍을 잘못 잡았는지
냄비가 타버렸네요
냄부 내부가 에나멜 코팅이 되어있는데
밥이 타면서 까맣게 탄자국이 남았어요
누릉지는 맛있었지만 새카맣게 눌러 붙은
냄비 바닥을 보니
한숨이....ㅠㅠ
1. 일단 물에 한참 불린뒤 수세미로 열심히 세척해 보았어요
효과가 거의 없습니다
2. 고민 하다가 베이킹 소다를 넣어 조금 불린후 세척해 보았어요
조금 힘으로 좀더 닦인거 같아요 하지만 근본적인 해결이 안됩니다
3. 이번엔 냄비에 베이킹 소다를 넣고 물을 넣고 끓여 봅니다
5분 정도 끓이고 닦아 보았는데 확실이 더 잘 닦입니다
4. 이번엔 10분 정도 베이킹소다와 물을 넣고 끓여 보았어요
더 오래 끓이니 확실히 더 잘 지워집니다
5. 이렇게 3번정도 베이킹소다와 물을 넣고 끓이니 점점
탄자국들이 없어지고
마지막으로 수세미로 닦아주었더니 말끔해 졌습니다^^
끓인 직후는 너무 뜨거우니 조금 식혔다가
고무장갑 착용후 세척합니다
6. 눌러 붙은 탄 자국이 심할땐 위 과정을 한두번 더 반복 하시면
잘 지워질 거예요
짜잔~~ 말끔해 졌죠? 속이 다 시원하네요^^
르크루제 냄비 태웠을때 당황하지 말고
베이킹소다에 물을 부어 끓여 보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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