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근교 양평 글램핑 지평오차드 셀프 바베큐장 후기

아이가 주말에 너무 심심해 하는데 캠핑을 가려니

장비와 부엌 살림 챙길 생각에 .. ㅠㅠ 피곤이 밀려와 여동생이 예약한 

지평오차드 셀프 바비큐장에 가게 되었어요

몸만 가면 글램핑이라 텐트 치지 않아도 되고 고기, 그릇, 야채가

셋팅되어 있어서 편하다고 하니 아주 가벼운 마음으로 출발 했습니다

 

간단한 음료수와 맥주챙겨 한시간 30분 정도 걸려 도착했어요 

토요일이라 차가 조금 막혔네요

 

마을에서 바베큐장 올라가는 길이 외길에 좁아서 운전할때 천천히 들어가시길 추천드려요

주차장은 공간이 넉넉합니다

 

 

 

글램핑 사이트가 3개 있고 왼쪽 삼각형 모양 건물에는

화장실, 매점, 간단한 차를 마실수 있는 공용 공간이 있어요

사람도 적고 프라이빗하게 즐길수 있어서 좋았어요

 

사장님 부부께서 엄청 친절하게 대응해 주셔서 맘편히 주변을 둘러봅니다

 

 

앞마당에 상추 루꼴라 파 같은 채소 직접 심으셔서 따주셨어요^^

 공용공간 주변에는 테이블과 의자가 많아요

가만히 앉아서 풍경 구경하는 재미가 있었어요

 

 

텐트 밖에 테이블과 의자가 있어 편하게 맥주마시며 앉아있었네요

 

텐트 내부에는 테이블에 접시와 식기류 컵이 깔끔하게 셋팅되어 있어요 

기분이 너무 좋아요

 

날이 더웠는데 안에 에어컨과 선풍기가 있어 시원하게 대화도 나누고 음식도 먹을수 있었어요

 

 

뒷마당에 앉아서 쉴수 있는 테이블과 의자

그리고 작은 텃밭이 있어서 여기 저기 앉아 보았네요^^

 

뒷마당에 딸기가 있어서 아이들과 재미있게 따먹고 한참을 구경했습니다

 

이제 공용공간 내부로 들어가 봅니다

 

내부는 편안한 원목 인테리어와 지붕의 통창이 개방감을 줍니다

화장실과 매점이 있는데 깨끗하고 깔끔하게 정리되어 있어요

 

 

 

매점에 음료나 술,과자, 라면, 고기등 추가 구매할 수 있어서 좋았어요

품목이 많지는 않지만 기본적인것은 다 있어요

 

 

전자레인지와 간단하게 차나 커피를 마실수 있는 도구들이 있어요

날씨가 더워서 이용하지는 않았지만 겨울시즌에는 유용하겠어요

 

내부에 앉아서 여동생과 수다를 담소를 나누고 있으니 서서히 배가 고파옵니다

바베큐 셋팅을 부탁 드리고 밖으로 나와서 주변을 둘러보았어요

 

 

고기가 왔어요^^ 밖에서 숯불에 구워먹는 고기가 제일 맛있죠

 

고기 굽고 준비해 주신 라면도 끓여줍니다

삼겹살을 조금 태워서 돼지 목살 추가 구매해서 배불리 먹었어요

기본적인 쌈장과 소금, 쌈 야채는 다 준비해 주셔요

 

역시 직화구이 고기는 맛이 다르더라구요

훈연되어서 향도 좋고 아이들도 잘 먹습니다

 

경치보면서 연기 걱정없이 너무 잘 먹었어요

 

 

아이들이 좋아하는 마시멜로 집에서 가져온 것과 준비해 주신것 화로에 구워먹었어요

애들이 제일 좋아했어요 

집 부엌에는 인덕션이라 마시멜로 구워 먹을 일이 없는데 너무 좋죠

 

불멍하면서 도란도란 얘기하고 가족사진 찍고 바베큐 타임을 마무리 합니다

https://place.map.kakao.com/267489404

지평오차드

 

강아지들이 있어서 아이들이 엄청 좋아했는데 다 준비해주시니 저도 너무 만족스러웠어요

공간도 깨끗하고 주인 부부께서 엄청 친절하세요

 

우리말고 다른 텐트에는 젊은 친구들 모여 고기먹고 와인마시며 즐겁게 시간을 보내더라구요

가족 단위 아니더라도 이런데 예약해서 주말 저녁시간을 즐기는 문화도 좋아 보였어요

겨울에 눈이 왔을때도 좋을거 같아 다음에 다시 한번 방문해 보려고 합니다

집에와서 캠핑장비 정리하지 않아도 되니 샤워하고 푹 쉬어서 너무 편했어요

 

 

 

가족끼리 야외 나들이로 숙박 안하고 간단하게 즐기고 싶으신 분들 추천합니다